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통해
“여성에게 제일 고통스런
전통의식…정말 최악입니다“
인식 개선 위해 후원 선행도

그룹 마마무 솔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여성 할례 금지의 날’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화면 중 일부.
그룹 마마무 솔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여성 할례 금지의 날’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화면 중 일부.
그룹 마마무 솔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여성 할례 금지의 날’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화면 중 일부.
그룹 마마무 솔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여성 할례 금지의 날’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화면 중 일부.

그룹 마마무 솔라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 여성할례 금지의 날’을 알린 가운데 이를 본 누리꾼들이 그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주목했다.

지난 6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통해 “매년 2월 6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여성할례 철폐의 날”이라고 여성할례 문제에 대해 소개했다.

솔라는 “여성할례에 대한 인식을 많은 분께 알리고 오늘만큼은 그런 여성들을 위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자료를 많이 찾아봤다. 여성할례란, 비의료적 목적으로 여성 외부 생식기의 부분적 또는 완전한 제거 혹은 상해를 포함하는 모든 절차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찾아본 바로는 어린 친구들에게 많이 행해지는 시술이라고 들었다. 굉장힌 안 좋은 악습이라고 한다”며 “전문의에 의해 이뤄지는 시술이 아니라 무자격 업자들에 의해 행해진다. 할례 의식을 하면서 사망하는 여성이 너무 많고 이후 합병증으로 사망하는 여성도 많다”고 밝혔다.

이어 “이게 진짜 일어나고 있는 일인가 생각이 들 정도 놀라웠다. 2018년도 유니세프 자료에 따르면 30개국의 여자 어린이와 성인 여성 최소 20억명 이상이 할례를 겪었다고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의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너무 끔찍하고 이건 진짜 아닌 것 같다”며 “우리가 제대로 인식하고 있으면 사회의 인식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영상 속에서 솔라는 여성 할례 철폐를 위해 후원도 했다. 플랜코리아를 통해 후원금을 보낸 그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을 해봤다”며 “이 영상을 본 많은 분들이 제대로 된 인식하고 생각을 많이 해준다면 고통 받고 있을, 고통 받고 있는 많은 여성분들에게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솔라의 선한 영향력에 대해 칭찬했다. 누리꾼들은 “솔라 멋지다”, “이렇게 좋은 콘텐츠 하는지 몰랐다. 구독하러 간다”, “좋은 콘텐츠 진짜 많은 것 같아. 선한 영향력은 바로 이런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솔라는 지난해 1월부터 개인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특집으로 아기돌보기에 도전,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 특집으로 전쟁기념관에 방문, 광복절이나 개천절에는 우리나라 전통음식으로 ASMR콘 텐츠를 제작 및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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