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YWCA 회장 이·취임식

 

올해로 제 74주년을 맞이하는 대전YWCA는 12일 YWCA 4층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34대 회장을 맡아 일해온 김정민 회장은 이임식에서 "대전YWCA가 지역을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일을 할 때 흔들림 없이 올 곧은 방향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조언해주고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새롭게 취임한 35대 정혜원 회장은 "청년 YWCA 시절부터 경험하고 익힌 YWCA 창립정신을 잃지 않고 늘 섬기는 자세로 임하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기도하며 회원들의 소리를 겸손히 듣고 실무자들과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 회장은 2001년 성폭력·가정폭력위원으로 YWCA 활동을 시작해 2016년 부회장을 지냈다. 사회복지 전문가로 한국가족 복지실천학회이사, 한국 다문화가족학회 운영이사, 대전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회 위원, 대전시 자원봉사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배재대학교 실버보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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