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안나 작가가 ‘제11회 일우사진상’ 출판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진그룹 산하 일부재단은 이같이 지난 6일 발표했다.

임 작가는 ‘불안의 리허설’과 ‘절정의 재구성’ 등 연작을 통해 동시대 실제 사회적 재난과 비극, 미디어 사이에서 발현되는 불안 등을 주제로 다룬 작품을 선보였다. 전쟁의 표면적인 부분 외에 여성과 개인적, 감정적인 부분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작가 본인의 유년기 경험을 담아낸 진정성과 소셜미디어 채널을 활용해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우재단은 2009년 일우사진상을 제정, 매년 2~3명의 작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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