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번호판은 QR코드 인식을 통해 바로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정진테크

 

운전자들은 주차 에티켓을 지키기 위해 차량 앞 유리에 주차번호판을 부착하지만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노출해야 한다는 점에 부담감을 느낀다. 최근 스마트 주차번호판 '아미티번호판'이 운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정진테크가 출시한 ‘아미티번호판’은 표면에 연락처 대신 QR 코드가 표기된다. 업체는 제품에 내장된 NFC를 이용해 연락처를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를 1차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1차적으로 드러난 연락처를 QR코드가 대체해준다고 설명했다.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이 필요 없는 바로 설정 ‘WEB TO WEB’ 방식으로 처음에 한 번만 사용자 등록하면 추가 입력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SNS와 메모 기능도 지원한다. 기존 주차번호판은 연락처만 확인이 가능했다면 아미티 스마트 주차번호판은 QR코드 스킨 시 연락처뿐만 아니라 SNS연동으로 주차번호판 외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가령, ‘잠시 주차중입니다’ 등 간단한 메모로 차주 상황을 알릴 수 있어 편리하다.

또 탈부착이 자유롭고 세척 후 재사용을 해도 접착력이 계속 유지된다. 

정진테크는 스마트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소상공인 공동브랜드 k.tag로 선정됐으며 이후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네스트 기업(창업 기업 육성 플랫폼) 5기 선정 및 조달청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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