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뚫고 나온 페미니스트’
여성학과 여성운동의 미래 모색,
최신 연구 동향 공유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이 오는 18일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네트워크 포럼 ‘책을 뚫고 나온 페미니스트’를 열고 여성운동의 미래를 모색한다.ⓒ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이 오는 18일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네트워크 포럼 ‘책을 뚫고 나온 페미니스트’를 열고 여성운동의 미래를 모색한다.ⓒ한국성폭력상담소

여성주의 연구활동가들이 모여 여성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이야기하는 포럼이 열린다. 

한국성폭력상담소(소장 이미경) 부설 연구소 울림은 18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안젤라홀에서 여성주의 연구활동가 네트워크 포럼 ‘책을 뚫고 나온 페미니스트’를 연다.

여성학과 여성운동의 미래를 모색하고 이론과 현장의 순환을 고민하는 포럼으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포럼에서는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여성학과 여성운동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는 주제로, 장주리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 울림 연구원이 ‘현장기반 연구의 현황과 의미: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연구활동가 발표 세션 1에서 김민주(성공회대 실천여성학 12기 석사) 씨는 ‘그루밍 성폭력 사건 관련 미디어 담론 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남승현(이화여대 여성학과 박사과정) 씨는 ‘가족주의를 통해 부정되는 성폭력: ‘가해자 아내’ 발화의 효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박주현(버클리대 사회학과 박사과정) 씨는 젠더 폭력의 (탈)피해자화: 국가와 페미니즘 운동의 관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연구활동가 발표 세션 2에서는 먼저 김보영(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석사과정) 씨가 ‘HPV 백신의 젠더화와 십대 여성의 섹슈얼리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오혜진(서울대 여성학협동과정 석사) 씨는 ‘20대 페미니스트 여성들의 ‘페미니즘’과 그 의미: 페미니즘‘들’ 속에서 ‘나의 페미니즘’ 만들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전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주제별 모둠 토론을 한 뒤,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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