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5일 오후 6시부터 2월 16일 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입을 막고자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서관 출입구와 자료실에 손소독제, 비접촉 체온계를 비치하고 일회용 마스크 2500개를 긴급 확보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3일부터는 도서관 문화프로그램과 행사 취소, 시설대관 및 견학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시는 이번 도서관 긴급 휴관 결정을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시민에게 알렸다.

현재 남양주시 12개 공공도서관을 비롯하여 9개 공립 작은도서관이 일제히 임시 휴관에 돌입했고, 104개의 사립 작은 도서관에 대해서는 휴관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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