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카시트 대여사업’ 시행으로 육아용품 지원
현재 온라인, 방문 접수로 선착순 신청
광진구 거주 만 6세 미만 영유아 가정 이용 가능

2019년 광진구 '안전카시트 대여사업'에 쓰인 영유아용 카시트ⓒ광진구
2019년 광진구 '안전카시트 대여사업'에 쓰인 영유아용 카시트ⓒ광진구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영유아용 카시트 대여사업을 시행하며 현재 온라인 접수와 방문 접수를 통해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

광진구가 영유아 육아용품을 지원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카시트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8년 9월 도로교통법이 개정으로 영유아의 카시트 장착 의무화 법령이 강화되며 마련됐다.

현재 선착순으로 카시트 대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6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으로, 1가구당 1회 신청할 수 있다.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gjcare.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여자를 선정할 때는 장애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다자녀(3인 이상) 가정을 우선순위로 둔다. 선정 결과는 개별 문자 발송으로 알린다.

이번에 신청을 통해 카시트를 대여받으면 올해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지만, 보증금이 3만원 있다. 보증금은 카시트를 반납하면서 되돌려받는다. 대여 장소는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도서관(구의1동 주민센터, 동일로56가길 31)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나 광진구청 가정복지과(450-7554)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앞으로 더 많은 구민이 해당 사업을 이용하도록 카시트 수를 늘릴 계획이다. 작년 60대를 시작으로 올해 82대, 2022년까지 총 100대를 마련해 서비스를 확대한다.

카시트 기증도 받고 있다. 기증받은 카시트는 안전점검과 세척을 마친 후 대여한다. 카시트를 기증하고 싶은 구민은 광진구 장난감도서관에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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