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반응에 경영자의 리더십 보인다
직원들 반응에 경영자의 리더십 보인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02.06 18:28
  • 수정 2020-02-06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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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더의 마음』(다산북스·홍의숙 저)
홍의숙 저/다산북스/1만6000원
홍의숙 저/다산북스/1만6000원

리더가 업무 지시를 내린다. 직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무조건 수용하나 아니면 자신의 의견을 말하나. 리더의 리더십은 직원들의 반응에 따라 알 수 있다.『리더의 마음』(다산북스) 저자 홍의숙 인코칭 대표이사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라고 말한다. “내게서 뭔가를 배우고 싶어 하고, 더 오래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가”, “좋은 리더를 만나서 덕분에 배운 것이 많고 성장할 수 있었다는 감사 인사를 받은 적이 있는가”

좋은 리더는 무엇일까. 숱한 경영자들이 묻고 또 묻는 질문이다. 홍 대표이사는 리더에게 답이 있다고 전한다. 리더도 자격이 있다. 리더는 앞장서는 사람이다. 리더도 그만큼의 역량이 필요하다. 홍 대표이사는 리더는 솔직하고 직원들 하대하면 안 되며 위기가 터지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한다. 솔직하면 진짜 공감을 얻을 수 있다. 직원을 하대하면 조직의 분위기는 경직해진다. 위기 때 리더가 책임을 지면 직원들의 신뢰를 얻는다.

회사 경영을 위해서 힘쓰지 않는 리더는 없다. 목표를 세우고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을 독려하고 각종 세미나에도 직원들을 참석하게 한다. 그런데 그 전에 직원들과의 공감이 되지 않았다면 어떨까. 홍 대표이사는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직원들의 의견을 묻지 않고 추진하게 되면 그 일은 리더 혼자만의 일이 된다고 전한다. 진짜 필요한 건 좋은 게 아니라 직원들에게 필요한 일이다. 진짜 소통은 상대방과의 진실한 교감이다.

홍 대표이사는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안주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객관적인 평가를 하고 스스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리더는 ‘분명한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 직원의 능력을 인정하며 이끌어줄 수 있는 리더’이다. 좋은 인재를 얻을 준비가 되었는지 스스로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홍 대표이사는 강조한다.

『리더의 마음』은 회사 경영진에게는 꽤나 쓴소리처럼 읽히겠지만 직장인들에게는 통쾌함이 있다. 서로의 위치가 다른 만큼 어쩔 수 없는 간극일 것이다. 그 간극을 좁혀야만 회사도 살고 조직도 산다. 27년 동안 주요 기업과 조직에 리더십 코치를 해온 홍 대표이사의 풍부하고 진중한 조언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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