뺏긴 여성들의 빵과 장미는 어디로 갔을까… ‘R&B 콘서트’에서 이야기해요
뺏긴 여성들의 빵과 장미는 어디로 갔을까… ‘R&B 콘서트’에서 이야기해요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01.30 15:35
  • 수정 2020-02-03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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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문화네트워크,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R&B 콘서트’ 개최
3월5일 서대문구 골든브릿지빌딩 지하 1층
텀블벅 통해 개최 프로젝트 시작

여성·문화네트워크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을 통해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R&B 콘서트’ 개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R&B 콘서트’는 여성들이 모인 현장을 취재하며 동시대 여성들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해 온 여성신문이 그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는 동시에, 차별에 지친 여성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연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공감과 연대의 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R&B 콘서트’라고 이름 붙인 토크콘서트 입장권과 티셔츠, 엽서 5종과 스티커 3종 세트 등을 리워드로 증정한다. 콘서트는 여성의 참정권을 뜻하는 장미와, 여성의 생존권을 뜻하는 빵에서 이니셜을 따 이름을 지었다. ‘잃어버린 R&B를 찾아서’를 부제로 하여, 여성이 가지고 있다고 믿었으나 잃어버려 온 권리에 대해 말한다.

청소년 페미니즘 단체 위티(WeTee)의 양지혜 공동대표와, 페미니스트 래퍼 슬릭이 강연자로 나서 먼지차별에 지친 여성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양지혜 대표는 청소년, 그 중에서도 여성청소년이 빼앗겨온 정치적, 경제적 권리가 현재 여성들의 참정권에도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말하며 청소년의 ‘말할 권리’에 대해 전한다. 래퍼 슬릭은 페미니스트 힙합러로서 음악을 하며 ‘여자 래퍼에게 주어지는 빵 크기’에 대해 실감한 순간들을 이야기로 나눈다.

리워드 상품으로 제작하는 티셔츠는 3.8 세계여성의날 당일에 있을 많은 오프라인 행사에서 착용해 미닝 아웃(Meaning-out)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후면에는 빵과 장미를 든 여성의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를, 전면에는 ‘I WON’T BE SILENCED’(나는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넣어 여성들은 정당한 권리를 요구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엽서는 지친 여성들을 토닥이거나 북돋을 수 있는 성평등 콘텐츠 속 명장면과 메시지를 담았고, 스티커는 현대를 사는 페미니스트 여성들을 위한 문구를 선별해 직접 디자인했다.

‘R&B 콘서트’는 3월 5일 오후 7시부터 약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충정로역 8번 출구 앞 골든브릿지 빌딩(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50 골든브릿지빌딩) 지하 1층의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변경 가능성이 있다.

여성․문화네트워크 담당자는 “현장에서 여성간의 연대를 느낄 수 있는 적지 않은 기회를 앞둔 만큼, 본 콘서트에서 왜 여성은 아직 침묵할 수 없는지를 피부로 느끼고 또 그 목소리가 증폭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본 프로젝트는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텀블벅’(https://tumblbug.com/whereismyrandb/story)에서 2월 17일까지 진행된다. 관련 문의는 ☎02-2036-92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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