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월 60만원”… 평균 연령 28세 ‘기본소득당’ 창당
“모두에게 월 60만원”… 평균 연령 28세 ‘기본소득당’ 창당
  • 이하나 기자
  • 승인 2020.01.22 10:01
  • 수정 2020-01-22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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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당원 2만명 모아
용혜인 상임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상임대표. ©기본소득당

 

기본소득당이 1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창당했다.

기본소득당은 창당선언문을 통해 불안을 조장해서 지지를 얻는 정치, 반복되는 위기에 대해 사후적 미봉책만 내놓는 정치, 여야가 서로 호통을 치다가도 뒤에서 국민의 삶을 합의하는 정치를 끝내야 한다고 선언했다. 기성 낡은 정치, 시혜를 약속하는 정치가 아니라 모두를 위한 새로운 사회원칙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본소득당의 핵심공약은 ‘조건 없는 월 60만원 기본소득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이다. 당은 핵심공약과 함께 ‘밀레니얼 세대의 지지를 모아 기본소득을 국회로’라는 슬로건 아래 총선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기본소득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기본소득당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기본소득당 중앙당 창당대회가 열렸다. ©기본소득당

 

기본소득당은 지난 8월 창당 준비를 시작해 지난 9월 8일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었다. 당에 따르면 현재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부산 5개 광역시도 당의 창당을 완료했으며 당원은 약 2만명이다. 기본소득당은 현재 전체 당원 80%가 10대~30대 사이로 평균 연령 27세인 가장 젊은 정당이다. 당원은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모집했다. 기본소득당은 “일자리 정책만 반복하는 기성 정치에 대안을 찾지 못한 청년 세대가 기본소득당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복지 제도의 사각지대에 처한 이들에게 조건 없는 기본소득 정책은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 날 창당대회에서는 상임대표와 제21대 총선 후보자를 선출했다. 상임대표에는 용혜인(29) 전 창준위 대표가 선출됐다. 국회의원 지역구 선거에는 서울 은평(을)에 신민주(25) 서울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 경기 고양(갑)에 신지혜(32) 경기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이 출마한다. 비례대표 후보로는 용혜인(29)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김준호(25) 기본소득당 대변인, 박은영(37) 광주 기본소득당 상임위원장, 이경자(54) 대전 기본소득당(준) 위원장(이상 4인)이 뽑혔다. 용혜인 대표는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이 우리의 일자리를 잡아먹고 있는 4차산업혁명 시대 노동과 소득, 국가와 개인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상식을 만들겠다”며 총선 승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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