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 벌꿀집까지 가짜 많다 주장
더욱 놀라운 사실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들 8개 토종꿀 제품 가운데 6개(80%)가 소비자들로부터 순수 벌꿀로 인식되는 벌집 토종꿀로, 벌꿀의 순도를 나타내는 탄소비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설탕이 혼합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가짜로 판명된 벌집 토종꿀 가운데 3개 제품은 추가로 항생제가 검출돼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소시모 김재옥 회장은 “소비자는 벌집 토종꿀이 오히려 가짜가 많다는 것을 인식하고 품질 보증을 할 수 있는 곳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정부는 항생제나 탄소비 등 꿀에 대한 정확한 규격 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주 기자soon@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