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영화제, 올해부터 2월 개최…최우수작품상 후보에 ‘기생충’·‘벌새’ 등
대종상 영화제, 올해부터 2월 개최…최우수작품상 후보에 ‘기생충’·‘벌새’ 등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01.17 17:52
  • 수정 2020-01-21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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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왼쪽)과 '벌새'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엣나인필름
영화 '기생충' 포스터(왼쪽)과 '벌새' 포스터. ⓒCJ엔터테인먼트·엣나인필름

대종상 영화제가 기존 가을 개최를 변경하여 올해 2월에 열린다.

주최 측은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측은 내달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예심을 거친 최종 후보작들도 발표했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극한직업’, ‘벌새’, ‘증인’,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올랐다.

감독상은 ‘벌새’ 김보라, ‘기생충’ 봉준호, ‘극한직업’ 이병헌, ‘사바하’ 장재현, ‘블랙머니’의 정지영 감독이 후보에 올랐다.

남우주연상 후보는 ‘생일’ 설경구, ‘기생충’ 송강호, ‘백두산’ 이병헌, ‘증인’ 정우성, ‘천문: 하늘에 묻는다’ 한석규, 여우주연상 후보는 ‘증인’ 김향기, ‘윤희에게’ 김희애, ‘생일’ 전도연, ‘82년생 김지영’ 정유미, ‘미쓰백’ 한지민이 선정됐다.

대종상 영화제 예심은 한국영상위원회 이장호 감독을 비롯한 9명의 영화 평론가, 교수, 감독 등이 참여했다.

대종상 영화제 조직위(조직위원장 김구회) 측은 “대종상이 10월, 11월에 열리다 보니 그해 8월 말까지 개봉한 영화들만 심사 대상에 올라가고, 그 뒤 가을이나 겨울에 개봉한 영화들은 다음 해 심사 대상으로 넘어가는 기형적 구조였다. 이를 바로잡자는 취지에서 개최 시기를 변경하게 됐다"고 했다.

오는 2월 25일 열리는 56회 대종상 영화제는 2018년 9월 1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개봉한 영화들을 심사 대상으로 한다. 내년부터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개봉작이 심사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