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주연배우·작가·감독 모두 여성
넷플릭스서 내년 상반기 공개

'코스모폴리탄' 2월호 배우 정유미. ⓒ코스모폴리탄
'코스모폴리탄' 2월호 배우 정유미. ⓒ코스모폴리탄

배우 정유미가 넷플릭스에서 방송될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해 “어떤 대사가 마음에 들었다. 극 흐름상 아주 중요한 대사는 아닌데 작품을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었다”고 했다.

정유미는 최근 공개된 ‘코스모폴리탄’ 2월호에서 이같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82년생 김지영’ 개봉 이후 패션 매거진 인터뷰는 처음이다.

그는 ‘보건교사 안은영’에서 이경미 감독이 연출이 맡은 것도 출연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정세랑 작가가 쓴 소설이 원작이다. 평범한 이름과 달리 귀신을 쫓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참신하고 코믹한 방법으로 퇴마를 해나가는 판타지다. 연출을 맡은 이경미 감독은 ‘비밀은 없다’, ‘미쓰 홍당무’ 등을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작가와 감독, 주연 배우가 모두 여성이다.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에 대해 정유미는 “촬영하면서도 이 작품에 어떻게 나오고, 시청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다. CG가 워낙 많아 지금 마무리 작업 중인데 기대된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배우들도 많이 출연해서 그들을 시청자들이 어떻게 보실지도 궁금하다”고 했다.

정유미는 이번 잡지에서 짧게 자른 숏컷트 헤어와 의상과 주얼리가 어우러져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이번 화보는 ‘코스모폴리탄’ 2월호와 코스모폴리탄 공식 SNS와 웹사이트 (www.cosmopolitan.co.kr)을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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