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거리를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cialis coupon free discount prescription coupons cialis trial coupon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강원 철원군(군수 이현종)이 지역 내 모든 고교생에 무상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대학생에게는 생활비 용도의 장학금을 제공한다. 

철원군은 ‘교육복지’를 이번해 주력 군정사업으로 선정하고 교육 관련 사업예산 83억9천300만원을 확보해 무상교육과 장학금 지급, 대학생 거주여건 개선 등에 나선다. 

철원지역에 주소를 두고 고등학교 재학 중 학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등학생 1학년생(2·3학년생은 국가 무상교육)에게 학자금을 지원해 군내 모든 고교생이 무상 교육 혜택을 누린다.

또 지역에 주소를 둔 모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이를 생활비 용도로 지급해 국가 장학금 등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대학생 중 첫째, 둘째 자녀에게는 100만원, 셋째 200만원, 넷째 300만원, 다섯째 이상 400만원을 재학 기간 중 매년 지원한다.

군은 앞서 철원 출신 대학생들의 거주비 부담을 줄이고자 진학 비율이 높은 서울 및 춘천에 철원학사(서울 96명, 춘천 26명)를 세워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학사 및 기숙사를 더 늘릴 방침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협약을 맺고 서울 홍제동 소재 행복기숙사에 지난해부터 10명을, 천안 행복기숙사에 올해부터 16명 입사시키며,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기숙사 사업 지역인 마포구 창전동에 내년부터 60명을 지내게 할 방침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주민들이 돈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재단법인 철원 장학회와 지역사회가 더불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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