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생존자 민지가 발언을 하고 있다. ⓒ곽성경 여성신문 사진기자
성폭력 생존자 민지씨가 발언을 하고 있다. ⓒ 여성신문 

 

1월 둘째 주 여성계 주요 행사들을 소개합니다.

 

<한국여성변호사회 정기총회>
한국여성변호사회가 14일 서울 강남구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2020년도 제30차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11대 회장단 취임과 신임임원 선임이 있을 예정이며 정관개정과 여성아동인권상 및 공로상 시상 등이 있을 예정이다. 

11대 회장으로는 윤석희 변호사가 취임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신년 인사회>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1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20 여성계 신년인사회 ‘성평등을 향한 동행’을 개최한다. 

신년인사회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 새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매년 여성계 주요 이슈에 대한 각계 의견과 방향 제시 등을 통한 교류·협력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동대문구 퀴어여성체육대회 대관 차별 관련 기자회견>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과 언니네트워크, 퀴어여성네트워크가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동대문구 퀴어여성체육대회 대관차별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2017년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은 성소수자 여성들이 체육대회를 열기 위해 신청한 체육관 대관 허가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 당시 시설관릭공단 직원이 대관 취소 전날 신청인에 “미풍양속을 이유로 대관이 취소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해 5월, “성적지향을 이유로 한 차별”이라고 밝히고 동대문구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에 성소수자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 인권교육을 실시하라고 권고했다. 

 

행사 소개를 원하시는 기관 및 단체는 메일(seoh@womennews.co.kr)로 행사 내용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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