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가점 및 우대 정보 부족해 활용 못한 원인

연도별 여성기업확인서 발급업체 공공구매계약 현황.ⓒ여성경제연구소

여성기업은 여성기업확인서를 공공구매 입찰 시 가점 및 우대를 받기 위해 주로 발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경제연구소는 여성기업확인서 발급업체 1101개 표본을 대상으로 ‘여성기업확인서 발급업체의 공공구매 현황’ 조사를 진행했다.

여성기업확인서 발급 목적은 ‘공공구매 입찰 시 가점 및 우대’가 66.3%로 가장 높았다. ‘공공구매를 제외한 지원사업 우대’가 25.1%로 뒤를 이었다.

여성기업은 실질적으로 여성기업확인서를 활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5.8%로 파악됐다. 활용 분야는 ‘공공구매 참여’(27.5%), ‘중소기업 정책자금 신청’(14.0%), ‘기술보증, 신용보증 등 보증지원’(10.6%) 순이었다.

그러나 여성기업확인서를 발급받고도 ‘확인서 발급 후 가점 및 우대 관련 정보 제공의 부족’(34.0%),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발급받았으나 실효성이 없음’(34.0%) 등 이유로 활용하지 못했다.

공공구매계약 경험은 278개사(27.8%)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17년~’19년 상반기까지 총 계약 건수는 1570건으로 업체당 5.6건 계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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