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승리, 영장실질심사 출석…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
‘버닝썬’ 승리, 영장실질심사 출석…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01.13 16:22
  • 수정 2020-01-13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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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서울구치소에 대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성매매 알선과 해외 원정 도박 등의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서울구치소에 대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해외 상습 도박과 투자자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 등을 받는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30)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승리는 13일 오전 10시 5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굳은 표정으로 들어선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발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숙였다.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승리의 영장실질심사는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양현석(51)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함께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박승대)는 지난 8일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성매매처벌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승리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왼쪽)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 왼쪽)가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승리는 2015~16년까지 대만과 홍콩, 일본 등에서 온 투자자에게 29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차례 도박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카카오톡으로 동의 받지 않은 여성의 나체사진을 전송한 혐의와 라운지바 몽키뮤지엄의 무허가 운영, 유리홀딩스 자금의 횡령 등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월 폭로 된 클럽 버닝썬 게이트 때 150명에 이르는 대규모 전담수사팀을 꾸려 수사했다. 그러나 5월 중심인물로 지목됐던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경찰은 그에 앞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윤규근 총경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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