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갑 선거구 출마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김금옥 페이스북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김금옥 페이스북

김금옥 전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52)이 지난 12월 16일 전북 전주갑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비서관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존재감 없는 전북 정치를 복원하고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미래를 바꿀 수는 있다”며 “변화를 이끌 강력한 새 인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주갑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처럼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고 있다”며 “전주갑이 행복할 때 대한민국이 행복하다. 그런 전주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비서관은 군산중앙여고와 전북대학교 국문과를 졸업 해 30년 가까이 여성운동을 했다. 그는 전북여성단체연합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회 사무처장를 지냈으며 제10대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를 맡아 활동을 했다.

또 시민평화포럼 대표와 제11대 한국여성단체엽합 상임대표를 맡는 등 우리나라 여성운동을 이끈 대표 주자로 평가된다.

그는 2015년에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2018년 8월 비서관에서 물러났다.

김 전 비서관은 이번 경선에서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윤덕 전 의원과 맞붙는다. 경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과 결전을 치르게 된다.

김 전 비서관은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위해 의미 있는 숫자의 권리당원을 모집했다”며 “경선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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