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올빛상에 최은옥·백은아·장혜전·박무영·성장순
제12회 올빛상에 최은옥·백은아·장혜전·박무영·성장순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12.30 19:09
  • 수정 2019-12-30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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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극협회 선정
제12회 올빛상 수상자. (왼쪽부터 시계방향)극작부문에 최은옥, 연출부문에 백은아, 학술평론부문에 장혜전, 연기부문에 박무영, 기획∙교육부문에 성장순. ⓒ여성연극협회
제12회 올빛상 수상자. (왼쪽부터 시계방향)극작부문에 최은옥, 연출부문에 백은아, 학술평론부문에 장혜전, 연기부문에 박무영, 기획∙교육부문에 성장순. ⓒ여성연극협회

한국여성연극협회(회장 류근혜)는 여성 연극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12회 올빛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올빛상은 한국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여성예술가들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올빛은 ‘올올이 빛난다’는 의미다.

올해는 극작부문에 최은옥, 연출부문에 백은아, 학술평론부문에 장혜전, 연기부문에 박무영, 기획∙교육부문에 성장순이 선정됐다.

극작부문에 최은옥은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를 받고 ‘평강의 푸른피리’ 작품으로 제4회 옥랑희곡상(2002) 수상 및 등단했다.‘초원빌라 B001호’,‘머나먼 알라스카의 오두막’, ‘진통제와 저울’, ‘옥중몽상’ 등의 작품이 공연됐다. 극작 활동 외에도 ‘나락’, ‘리모콘’, ‘잊혀진 노래’, ‘아버지를 죽여라2’, ‘감염’, ‘고해 고해’ 공연에 드라마투르기의 참여했다. 계간지 『공연과 이론』, 연극계 활동으로는 『한국희곡』에서 편집장 및 편집주간 역임했다. 현재 한국여성연극협회 이사, 한국극작가협회 감사다.

연출부문에 백은아는 현재 용인송담대 연기예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극단 거울 대표이기도 하다. 서울여자대학교 국문과 시절 연극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연극학과 학사와 석사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그립스 극장 (Grips Theater)에서 연출부에서 활동했다. 막심 고리끼 극장 (Maxim Gorki Theater)에서는 드라마투르기부로 참여했다. 귀국 후 배우로서 활동하면서 ‘평강의 푸른 피리’, ‘찬란한 오후’, ‘피그말리온 사랑’을 연출했다. 이후 극단 거울을 창단하고 ‘보이첵-마리를 죽인 남자’, ‘스페인연극’, ‘미망인들’ 등을 공연했다.

학술평론부문에 장혜전은 현재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다. 그는 이화여대 불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 국문과에서 석,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연극학회 감사, 이사, 부회장, 한국연극평론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이사로 활동 중이다.

1981년 이후 한국의 전통 연극과 근, 현대연극에 대한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객석』, 『한국연극』,『연극평론』 등에 다수의 연극평론을 통해 동시대의 연극을 분석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작업을 통하여 한국 연극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표저서로는 『함세덕 희곡선집』, 『전통연극의 이해』, 『희곡텍스트의 상황과 의미』, 등이 있다.

연기부문의 박무영은 1991년에 연극에 입문하였으며 한국방송대학교 문화교양학과를 졸업했다.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한국무용과를 수료했다. 출연작품으로는 ‘미스테리맘’, ‘거투르드’, ‘춤추며간다’, ‘고등어’, ‘환도열차’ 등에서 열연했다.

기획 및 교육부문의 성장순은 1991년 마당극패 우금치 입단하여 연기자로서 1인 소리극 ‘리어왕’을 비롯해 ‘쪽빛황혼’, ‘청아청아 내딸청아’, ‘꼬대각시’, ‘노다지’, ‘돼지잔치’ 등 40여편 2500여회 마당극에 출연했다. 상명대학교 연극과 석사를 졸업하고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극단에서는 기획실장, 공연사업국장, 극장장등의 역할로 국립극장 하늘극장 일곱 빛깔 마당극 축제 기획 및 총 30여개 작품 공연기획를 맡아왔다. 극단 밖에서는 한국연극협회 대전시지회 이사와 부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1998년 극작가 박현숙 씨의 제1회 뉴욕세계여성극작가대회 참가를 계기로 1994년 출범했다. 이후 강유정·양혜숙·심정순·윤시향·이승옥 씨 등이 역대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류근혜 회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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