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남구 내 기관서 81회 파견 및 4회 거리 캠페인 실시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관장 서숙경)는 27일 2016년부터 강남구 지원 ‘성폭력·성희롱, 가정폭력 예방교육 강사양성 및 파견사업’을 진행, 올해 강남구 내 기관에 81회 파견 및 4회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사진 전문교육 현장.ⓒ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관장 서숙경)는 2016년부터 강남구 지원 ‘성폭력·성희롱, 가정폭력 예방교육 강사양성 및 파견사업’을 진행, 올해 강남구 내 기관에 81회 파견 및 4회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폭력,성희롱, 가정폭력 예방교육 강사양성 및 파견사업’ 프로그램은 강남구민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재까지 22명의 강사를 위촉했다.

이들 강사진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성폭력· 성희롱·성매매 및 가정폭력 예방교육 위촉강사이거나 유관기관, 상담소에서 상담원 경력자로 구성됐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센터에서 강남구 지원을 받아 연 20시간 이상 교육 수료한 뒤 강남구 폭력예방교육 위촉강사로 향후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폭력 민감성, 감수성을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이다. 교육생은 사례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폭력에 대해 알아보고 성인지 관점에서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한 교육생은 “ 일상속에서 무심코 했던 행동들이 폭력이 될 수 있겠다는 경각심과 성별을 구분 짓지 않고 회사나 한 가정의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2020년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강남구 지역소상공인, 주민자치모임, 학부모, 노인, 장애인, 아동, 다문화가족 등 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성매매 예방교육 포함한 4대 폭력예방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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