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친환경농법 하루 체험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는 친환경농법 하루 체험행사가 열렸다.

전남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영애) 회원 40여명은 12일 전남 나주시 세지면 친환경쌀 참게작목반(대표 이문오)이 연 참게 방사행사에 참여, 친환경농산물 생산과정을 직접 본 뒤 판매촉진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시협의회 회원이 자매결연을 맺은 데 이어 열린 것으로, 올해엔 22개 시군 여성단체와 서울 자치구가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2개 시군이 결연을 마쳤고, 나머지 시군도 6월 중 끝낼 계획이다.

지금까지 여성단체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액은 7억7700만원으로 전남쌀 20kg들이 1만4000여석(?)과 기타 농특산물 1억8100만원. 5월 한 달에만 1억700만원어치가 팔렸다. 자매결연이 끝나는 하반기엔 판매량이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군의 생산자 단체가 서울의 아파트부녀회원을 초청해 자매결연을 맺고 체험행사를 여는데, 인근 문화유적지나 관광지를 연계하는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박성숙 주재기자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