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청취 가능
영화 ‘벌새’ 김보라 감독과 ‘우리집’ 윤가은 감독, ‘메기’ 이옥섭 감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1일 명지전문대공학관에서 열린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 공개방송에서다. ‘마이너 계의 메이저’라는 문구의 후드티를 입고 나온 세 명은 차기작에 관한 이야기부터 사적인 이야기까지 나눠 250여명의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세 영화는 올해 후반기 한국 독립영화계의 한 흐름을 이끌었다. 이날 공개방송은 셀럽 맷의 사회로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됐다.
가수 신승은의 축하공연도 있었다. 올해 5월 정규 2집 ‘사랑의 경로(the path of love)’를 발표한 그는 ‘애매한 게’, ‘잘못된 걸 잘못됐다’ 등을 불렀다.
이날 공개방송분은 오는 29일 팟캐스트 ‘영혼의 노숙자’에서 들을 수 있다.
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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