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칼로리를 낮춘 ‘짜왕건면을 출시했다.
25일 농심에 따르면 신제품 짜왕건면은 기존 짜왕 제품에 비해 칼로리는 낮지만 면과 소스의 어울림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짜왕건면의 칼로리는 480kcal로 기존 짜왕 대비 20% 줄었으며 건면을 활용한 덕에 쫄깃한 식감이 뛰어나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면의 밀도가 높아 갓 만들어낸 생면과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다.
짜장소스의 맛을 결정하는 분말수프에 표고버섯 추출물을 넣어 감칠맛을 살리고 건더기 스프에는 양배추와 감자, 양파 등 간짜장에 사용되는 재료를 풍성하게 담아 씹는 재미를 더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건면은 월별 매출액 순위 10위권을 오르내리고 있으며 올해 농심의 건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약 45% 성장한 850억원을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건면으로 실제 중국요리점의 짜장면과 같은 면식감을 구현했다”며 “짜왕건면으로 건면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 2020년 더욱 다양한 건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건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조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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