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91명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관장 서숙경)는 2019년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서울시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강남구 지원으로 총 91명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양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한 가정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가 파견돼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정부에서 지정받은 전문 교육기관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인 총 60시간(이론 24, 실기 36)을 이수해야 하는 자격증이다.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부 지원이 확대돼 산후돌봄 서비스 수요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찾는 출산가정의 비율이 높아졌음에도 강남구는 관내 지정 교육기관의 부재로 인해 해당 인력의 구인 및 구직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모집해 산후조리와 신생아 돌보기, 영양관리 및 위생관리 이론과 실기 등의 교육을 총 6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해당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을 받았다.

한편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는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통한 폭력예방교육 실시하고 있다. 국제 모유 수유 전문가, 산후조리원 원장, 국제공인 EFR 전문가 등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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