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12월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용인시
용인시가 12월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용인시

 

용인시는 12월 1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시는 출산지원 조례 개정으로 출산과 돌봄의 주체를 여성에서 ‘가족’으로 확대‧개선한 점과 출산지원금을 입양‧재혼가정에도 확대해 다양한 가족형태를 포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처인구 모현읍 출신인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기반으로 한 태교 교육에 성평등 이념을 적용하는 등 성인지 확립을 위한 노력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가부장적 개념의 용어나 정책을 바로잡고 가족의 다양성을 존중하려는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 개선으로 성별의 차이로 인한 차별과 불균형을 바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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