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서울의대 1986졸)가 2019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을 받았다.
시상식은 12월 16일 열렸다.
김 교수는 그동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소화기질환에 대한 유발기전 및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에 의한 위암발생 억제기전에 대해 다각적인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는 지난 16년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대한 깊이 있는 기초연구와 함께 헬리코박터 역학 및 제균율 변화, 항생제 내성률, 내성 기전에 기반한 맞춤요법 개발, 치료방법에 대한 전국 다기관연구 등 임상영역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했다.
2014년부터는 대장암과 기능성 소화기질환의 발생기전, 임상양상 그리고 치료 등에 관한 남녀차이를 분석하는 ‘성차의학’을 연구, 세계적 수준의 연구결과들을 발표하면서 서울대학교와 내과학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는다.
진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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