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개소 전환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10일 캔키즈(원장 홍미영). 예쁜(원장 이정희), 유천동 딩동댕(원장 강영란), 애뜰(원장 이혜진) 어린이집 등 4곳의 우수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이로서 상반기 3개소 어린이집(위키, 제일, 리틀킹)을 포함해 올해 7개 민간 어린이집이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을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에도 2개 어린이집이 전환될 예정이다. 중구에는 12월 기준 12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있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와  저 소득 가정을 위한 시간연장. 장애아 통합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서비스제공, 보육교사 처우개선과 근무여건 안정으로 안전한 양질의 보육 서비스가 제공될것으로 예상된다.

중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정 과제인 국공립 이용율 40%를 목표로 세우고 정책을 추진 중이다. 2022년 까지 모두 18개의 국공립 어린이집을 넓혀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은 자기소유 건물에서 운영하는 민간 어린이집이나. 공동주택 관리 등 어린이집을 장기임차 또는 위탁해 자율 운영권을 보장함으로서 신축 비용을 줄이고 기존 어린이집의 풍부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할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며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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