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3개월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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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 기구인 월드비전(www.worldvision.or.kr)에서 긴급구호팀장으로 활동해 온 한비야씨가 14일 이라크로 떠났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과 국내 모금 등으로 마련된 13억 예산은 이라크 현지에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식수와 위생 시설을 마련해 줄 예정.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에서 한씨가 맡은 역할은 29개 학교에 식수와 위생 시설을 설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다.

월드비전측은 “이라크 난민들을 지원하는 모금활동을 전개해 오다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가 식수를 제공하는 것이라 판단해 이 같은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월드비전 국제 긴급구호 요원이기도 한 한비야씨를 3개월 간 이라크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긴급구호, 지역개발, 옹호사업 등 인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온 국제 NGO다.

임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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