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에몬스가구 회장이 지난 24일 인천 남동공단에서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에몬스가구

에몬스가구는 지난 4일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국 100여 점의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 S/S 가구 트렌드 및 신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스마트홈(Smart home) △수미주라(Su:Misura) △트립무드(Trip mood)를 2020년 봄·여름을 이끌 가구 트렌드로 제시해 발표했다.

스마트홈은 ICT기술을 접목한 침대 등으로 생활의 변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수미주라 키워드를 통해 개인맞춤형 가구를 선보였다. 여행지에서 느끼는 치유의 감정을 집에 익히는 트렌드를 집에 입히는 트렌드를 반영해 트립무드 트렌드에 반영해 이와 관련되 신제품이 총 70여종이다.

모듈형 옷장인 ‘시스테마(System+Tema)’는 색상, 손잡이 등을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해 여러 공간과 소비자에 맞출 수 있는 가구다. 집에서 고급 휴양지, 호텔 등을 떠올릴 수 있는 인테리어 요소들을 가구에 접목시켜 자연, 나무, 새하얀 패브릭 등 휴양지 하면 떠오르는 오브제를 모티브로 이국적 무드를 가득 품은 ‘시에스타’ 시리즈도 제안했다.

지속적 연구 개발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ICT 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 침대 ‘이모션S2’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이모션S2 침대는 최적화된 자세를 제공하는 모션베드의 기능을 중심으로 침대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온도, 습도, 조도, 공기질 정보를 전달하고 침실환경을 제어할 수 있도록 전자 기기와 연동이 되도록 설계 됐다. 침대 풋 보드에 전동식 리프트 업 방식의 TV 와, 침대 헤드에 블루투스 스피커와 조명을 적용했다.

에몬스가구는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수비주라 전략의 제품으로 증가하는 리모델링 시장을 선점할 방침이다.

김경수 에몬스 회장은 “내년에는 에몬스의 강점인 품질력과 서비스를 엄격히 관리해 안심하고 판매할 수 있는 영업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형 매장 10개점을 개설하는 등 상권을 재정비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에몬스가구는 품평회 방식을 채택해 전국 100여 점의 대리점주 및 판매책임자가 모두 참석해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을 내년 봄·여름 신상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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