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신임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뉴시스·여성신문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신임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뉴시스·여성신문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신임 정무부시장에 내정됐다.

서울시는 신임 정무부시장에 문미란(60) 여성가족정책실장을 내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문 내정자는 여성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와 공익재단에서 여성·가족 분야의 정책 참여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이 학교 대학원과 워싱턴주립대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단법인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위원, 국무총리실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정·청은 물론 시민사회와도 원만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인사”라면서 “민선 7기 핵심과제인 ‘돌봄’을 정책적으로 구현해 민생과 현장 중심의 생활시정을 추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시의회·언론·정당과 서울시의 업무를 협의·조정하는 차관급 자리로 시장이 임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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