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 스틸컷.
영화 ‘기생충’ 스틸컷.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전미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기생충’은 3일(현지시간) 전미비평가협회에서 발표한 수상작(자) 명단에서 외국어영화상에 이름을 올렸다. 전미비평가협회상은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영향을 끼친다.

‘기생충’은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한국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기생충’은 앞서 애틀랜타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 올해 10대 영화에도 선정됐다.

올해 최우수 작품상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이 가져갔다. 감독상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 돌아갔다. ‘언컷 젬스’의 아담 샌들러와 ‘주디’의 르네 젤위거가 남녀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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