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이대서울병원, 여성의술 132년 잇는 스마트병원
[2019 상호 존중하는 좋은경영대상] 이대서울병원, 여성의술 132년 잇는 스마트병원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9.12.05 15:25
  • 수정 2019-12-05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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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1회
이대서울병원
ⓒ이대서울병원

이대서울병원(병원장 편욱범)이 ‘제22회 여성소비자가 뽑은 좋은 기업 대상’ 의료 부문 첫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011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의료시설 용지를 확보, 2015년 착공 후 4년간 대역사 끝에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로 개원해 지난 2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여성 소비자가 이대서울병원을 선정한 이대서울병원의 장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병실 구조다.

또한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전용 출구로 연결되며 직선거리로 김포공항과 3.3km, 인천공항과 36km 거리에 있어 국내외 환자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대서울병원은 타 의료 기관과 다른 특색이 있다. 이 병원은 한국 최초의 여성 병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 한옥건물을 병원과 의과대학 사이 부지에 복원, 한국 여성의술 132년 역사와 정신을 되살렸다. 보구녀관은 이화학당 설립자인 메리 F 스크랜튼 여사가 학당을 설립한 다음해인 1887년 아파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당시의 조선 부녀자들을 위해 세운 여성전문 병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보구녀관이 시작한 여성의료 및 간호교육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개원에 맞춰 74년 역사를 가진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숙사를 병원 바로 옆에 신축했다. 새 의과대학 건물은 이화학당의 네 번째 학생이자 한국 최초 여의사인 박에스더(본명 김점동)를 기려 에스더빌딩으로 명명됐다.

이대서울병원은 전체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해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됐으며 1인실, 특실, 중환자실, 무균병동, 항암주사실 등 총 1014병상으로 구성돼 쾌적한 치유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3인실은 병상당 면적이 10.29m로 의료법상 1인실의 면적 기준인 6.5m2보다 넓으며 화장실이 딸려 있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ㅁ’자 형태의 건물 구조로 병실 어디든 채광이 잘 설계된 것은 환자들이 조명 위치까지 조정하는 작은 부분까지 사용자인 환자를 배려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첨단 의료기기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진료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올림푸스 '엔도알파' 수술실 시스템은 하나의 터치 패널로 수술에 필요한 각종 의료기기를 조정함으로써 수술 시간을 줄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밖에도 집도의와 수술 종류에 따라 사전 입력된 환경 설정을 토대로 버튼 하나로 수술별 환경 설정이 가능한 '프리셋' 기능이 있다. 수술에 필요한 각종 기구를 바닥이 아닌 천정에 연결된 '팬던트'에 달아 두어 수술실 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환자의 생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임상통합상황실(Clinical Command Center)도 이대서울병원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 중 하나다. 입원해 있는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살피는 임상통합상황실은 이상 증후가 있거나 필요한 처치가 늦어지는 환자,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를 즉시 발견해 해당 주치의에게 알려 줌으로써 이상 징후에 대한 대응 소요 시간을 최소화하고, 사전에 이상 징후를 확인해 선제 대응을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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