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수상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가 출시 6개월 만에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 판매 실적을 견인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가 출시 6개월 만에 판매 실적을 견인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1인가구 중심으로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생애주기에 맞춰 고르도록 출시한 새로운 형식의 맞춤형 냉장고가 부합했다는 분석이다.

비스포크는 지난 10월 기준 출시 4개월만에 국내 삼성 냉장고 매출의 60%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최초로 냉장고 타입과 패널의 소재, 컬러를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냉장고 브랜드다. 획일화된 백색가전에서 탈피해 소비자들이 가족 수나 식습관, 주방 형태 등에 따라 조합할 수 있도록 만든 모듈형 냉장고다. 제품은 1도어에서 4도어까지 총 9개의 스타일을 선택하면 된다.

도어 패널 종류로는 총 3가지다. 따뜻한 느낌의 코타 메탈, 부드러운 광택이 특징인 새틴 글래스(무광), 화려한 색감을 살려주는 글램 글래스(유광) 중 선택할 수 있다. 프리스탠딩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모두 키친핏이라 주방가구 장에 넣었을 때 툭 튀어나오거나 모자라는 부분이 없이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키친핏은 싱크대 라인이나 냉장고 장 깊이에 맞게 제작된 완벽한 핏(fit)을 말한다. 

여기에 컬러도 네이비, 민트, 핑크 등 9가지 중 고르면 된다. 패널만 따로 떼어내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사를 가거나 인테리어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냉장고를 새로 구매하지 않고 새 것처럼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스탠딩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모두 키친핏이라 주방가구 장에 넣었을 때 툭 튀어나오거나 모자라는 부분이 없이 ‘빌트인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키친핏은 싱크대 라인이나 냉장고 장 깊이에 맞게 제작된 완벽한 핏(fit)을 말한다. 

실제로 인테리어 관심이 높아진 최근 신혼부부 중심으로 비스포크를 선택하고 있다. 여성이 혼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새로운 컬러를 적용한 신제품과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한 새로운 디자인의 냉장고를 선보일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