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 마케팅으로 노인층 고액요금제 유지" 폭로... LG유플러스 "사실 아냐"
"'야동' 마케팅으로 노인층 고액요금제 유지" 폭로... LG유플러스 "사실 아냐"
  • 김서현 기자
  • 승인 2019.11.30 14:16
  • 수정 2019-11-30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지점 가맹점주 교육 시 본사 지점장의 야동마케팅 권장을 지시한 녹취록 c하태경의원실
경북지점 가맹점주 교육 시 본사 지점장의 야동마케팅 권장을 지시한 녹취록 c하태경의원실

LG유플러스가 고가 요금제 유지를 위해 고령 고객들에게 음란 동영상을 보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LG유플러스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G유플러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과다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야한 동영상 링크를 문자로 발송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대리점주의 제보에 의하면, 서울의 본사 직영대리점에서 신규 가입 후 고가 요금제를 유지하는 3개월 동안 수도권 가입자 최소 1000명 이상에게 야한 동영상을 문자로 보내 데이터를 사용하게 했다”며 “이후 데이터 소비량이 많아 요금제를 낮추면 더 피해를 입는 것처럼 유도해 고가요금제를 유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성인물 콘텐츠 내용이 소개된 자료를 공개하며 “대리점 직원교육 자료에도 고객에게 성인물을 권장하는 내용과 사진이 적나라하게 나와 있고 고객유인의 주요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주장에 LG유플러스 측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LG유플러스는 “대리점 직원교육 자료는 영화·공연, 여행·힐링, 게임, 웹툰, 성인 등 6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성인 부분만 발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녹취록에서 에피소드로 언급된 부분은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실을 바꿔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