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울어진 운동장’으로 표현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성평등 현실을 조명하는 TEDWomen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6일 서울 서초구 빌딩블럭스에서 열린다.
TEDxSeoulWomen Event는 한국에서는 열리는 유일한 TEDxWomen 행사다. TEDWomen 컨퍼런스와 함께 전 세계 각 도시에서 각 171여 개의 TEDxWomen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BOLD+BRILLIANT(대담하고 멋진)’가 주제다.
이날 연사에는 △최성은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 여성아동정책 담당 연구위원의 ‘기울어진 운동장은 왜 만들어졌나? - 한국 여성 노동시장의 어제와 오늘’ △김하원 해녀의 부엌 대표의 ‘연극 해녀의 부엌 -해녀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나다’ △윤원정 데비스 키친 대표가 ‘소중한 사람을 당신의 테이블로 초청하세요! - 작은 테이블에서 시작된 소통의 힘’ △김미진 위커넥트 대표의 ‘더 많은 여성이 전문가로 다시 일할 수 있기를, 더 많은 여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리더로 활동할 수 있기를’ △Zoe Yungmi Blank(조이 영미 블랭크)의 ‘사랑과 평화를 위한 경험의 조각 모음을 노래하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편 TED는 ‘TED와 같은’ 경험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좀 더 효과적으로 세계에 퍼뜨리고자 각 지역에서도 독립적으로 이벤트를 조직하도록 지원하는 ‘TEDx’라는 브랜딩 프로그램을 2009년 발족했다. TEDx는 각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열리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