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여성연구소, ‘섬 여성 삶’ 주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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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애 목포대 교수

지리적 특성상 도시지역 여성들에 견줘 교육,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당하고 있는 서남해안 도서지역 여성들의 삶의 모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목포대 여성연구소(소장 박분희)는 지난달 27일 목포대 박물관 대강당에서 ‘섬 여성 삶’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후원으로 진행된 2년간의 연구결과를 종합 발표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의 삶의 질’을 주제로 이수애 목포대 사회과학부 교수의 기조강연, ‘도서지역 여성의 주거와 경제’, ‘도서지역 여성의 교육과 여가’, ‘도서지역 여성의 복지와 가족’의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목포대 여성연구소는 이 지역 여성들과 관련된 여러 문제들을 연구하고 대안제시를 통해 여성의 자아실현 노력을 신장시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농업인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목포 이대영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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