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울먹거린 이정은 “‘기생충’의 큰 관심, 겁이 나기도 했다”
[청룡영화상] 울먹거린 이정은 “‘기생충’의 큰 관심, 겁이 나기도 했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11.22 11:59
  • 수정 2019-11-22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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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SBS
배우 이정은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SBS

“‘기생충’으로 너무 주목받게 되니까 약간 겁이 났어요.”

영화 ‘기생충’의 배우 이정은이 울먹거렸다.

그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그는 ‘기생충’에서 부잣집의 가사도우미인 문광 역을 맡아 반전 있는 연기를 펼쳤다.

이정은은 “제가 요즘 듣는 말이, 너무 늦게 이런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것 같다고 (주변에서) 말씀하시는데, 저 스스로는 이만한 얼굴이나, 이만한 몸매가 될 때까지 그 시간이 분명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 송강호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봉 감독에 대해서는 “한 작품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재능이나 천운이라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24시간을 그 대본과 장면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공부가 됐다”고 했다.

그는 ‘기생충’이 큰 주목받은 것이 겁이 나기도 했다며 “(‘기생충’의) 공식적인 행사가 끝나고 나서 다른 작품에 더 많은 시간을 몰입하려고 노력했다”며 “서울에서 좀 벗어나 있었다. 이 상을 받고 보니까 며칠은 쉬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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