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위한 ‘가족센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지역공동체 위한 ‘가족센터’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 진혜민 기자
  • 승인 2019.11.21 18:00
  • 수정 2019-11-21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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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22일 용인시 가족센터를 방문
여성가족부가 여성·가족친화적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여성가족친화 (예비)사회적기업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유아 대상 모바일 전문가 부모 조언 서비스’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br>
ⓒ뉴시스·여성신문

여성가족부는 추진 중인 2020년 가족센터(생활 사회간접자본, SOC) 건립 확대(62개소)와 관련 현재 운영 중인 용인 가족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가족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22일 용인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시설 및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가족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는 지자체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전문가 및 아버지 자조모임에서 활동 중인 용인시 가족센터 이용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아버지 자조모임에서는 ‘육아’라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용인시에 거주중인 아버지들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한다.

가족센터는 한부모·다문화·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 형태별로 자녀에서 노인까지 가족 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가족상담과 교육·돌봄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이웃·세대 간의 소통 및 교류공간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여성가족부는 가족형태의 다양화·가구 규모 축소 및 가족 가치관의 급격한 변화로 돌봄, 정서적지지 등 전통적 가족 기능을 가족 내에서만 해결하기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 중심의 보편적인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족센터를 확대해왔다.

가족센터는 현재 경기도 용인시·서울시 구로구·경상북도 경주시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부산서구(2020년초 개관 예정)·서울 광진구·경기 군포시·충북 청주시·충남 홍성군·전남 신안군에서 건립중이다.

용인시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소년성문화센터, 육아종합센터 등과 연계한 통합서비스 기관으로 기능하고 있다.

구로구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 활성화 및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 중이다.

경주시 가족센터는 기술·취미·교양 교육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에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생활사회간접자본(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일환으로 62개 가족센터를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돌봄·문화·체육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와 연게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여성가족부는 1개소 당 10억원(기본형) 또는 15억원(확장형)을 사업기간(2년 또는 3년)에 따라 연차별로 나누어 지원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A씨는 “가족센터의 공동육아나눔터 품앗이 활동에 참여하면서 멤버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용자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필요로 하는 돌봄·교육·상담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을 기반으로 공동체가 소통·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국민들이 다양한 가족서비스를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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