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정 작가의 ‘(꼭) 발각되면 발각되는 대로의 짜릿함’_2019 ⓒ카라스갤러리
황혜정 작가의 ‘(꼭) 발각되면 발각되는 대로의 짜릿함’_2019 ⓒ카라스갤러리

황혜정 작가의 전시 ‘발각되면 발각되는 대로의 짜릿함’이 서울시 용산구 카라스갤러리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열린다.

카라스갤러리는 지난 9월부터, ‘인체’를 모티브로 3인의 릴레이 전시를 특별 기획했다. 황 작가는 정복수, 왕지원 작가에 이은 마지막 주자다.

황 작가는 인체와 촉각을 소재로 내면의 욕망들을 숨기거나 동시에 드러내고자 하는 양가성을 다룬다. 사실적이지만 비정상적인 그녀의 인체 작업들은 독특한 감촉과 사용돼 섬뜩하지만 묘한 매력을 가져온다.

평면에서부터 입체, 설치,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워니(wony)’와의 콜라보 작업도 전시될 예정이다.

황 작가는 홍익대학교 섬유미술 학사를 졸업한 뒤 영국 런던 왕립예술학교 텍스타일 석사 졸업했다. 문의는 02-634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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