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간판’ 김서영, 올해 최고의 여성체육인 선정
‘수영 간판’ 김서영, 올해 최고의 여성체육인 선정
  • 신준철 기자
  • 승인 2019.11.18 17:10
  • 수정 2019-11-20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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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육상 샛별’ 양예빈, 지도자상 ‘정현 캡팁’ 김일순, 공로상 탁구 박미라
꿈나무상 ‘피겨 기대주’ 이해인, ‘야구천재’ 박민서, ‘탁구신동’ 유예린 등
시상식 11월 26일 6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그랜드볼룸서 개최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 선수가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 ⓒ뉴시스 여성신문
한국 수영의 간판 김서영 선수가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최고상인 대상에 선정됐다. ⓒ뉴시스 여성신문

 

한국 수영의 감판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선수가 올해를 빛낸 최고의 여성체육인으로 선정됐다.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이하 여성체육대상) 선정위원회는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18일 발표했다최고상인 여성체육대상은 수영의 김서영 선수가 차지했다신인상은 ‘육상 샛별’ 양예빈(계룡중선수가 받는다여성지도자상은 테니스 정현 선수의 “캡틴보고 있나?”의 주인공 김일순 Han 테니스 아카데미 원장이 선정됐다공로상은 사례예보의 숨은 주역 박미라 서울시 양천구체육회 이사회장이 받는다꿈나무상 분야는 피겨의 이해인 선수(한강중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야구의 박민서 선수(성동구리틀야구단여성가족부 장관상), 탁구의 유예린 선수(청명초여성가족부 장관상), 역도의 박혜정(선부중선수배드민턴의 쌍둥이 자매인 김민선·김민지(남원주중선수가 선정됐다

여성체육대상을 수상하는 김서영 선수는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이다김서영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20834의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여자 수영이 개인혼영에서 우승한건 최윤희 선수가 1982년 뉴델리 대회서 200m 우승 이후 36년 만이다김 선수는 100회째를 맞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유일한 5관왕에 오르며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김 선수는 지난 7월 안방서 열린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개인혼영 200m에서 6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지만, 11 10(한국시간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7차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은메달을 따며 세계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선정위원회는 “올해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국제 스포츠 대회가 없어서대상 선정에 고심이 있었다김서영 선수의 경우 기존 대상 수상자에 비해 국제경쟁력이 아직은 높은 편은 아니지만미래 발전가능성과 기초 종목 특성을 감안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인상에 선정된 ‘육상 샛별’ 양예빈 선수는 지난 5월 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양 선수는 지난 7월에 대회 400m에서 55 29로 우승을 하며여자 중등부 기록을 29년만에 갈아치웠다양예빈 선수는 가물었던 한국 육상계에 단비같은 존재이자 미래를 책임질 기대주로 성장하고 있다.

 

양예빈이 2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0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여자 중학교 400m 결선에서 55초29로 우승했다. ⓒ대한육상연맹
'육상 샛별' 양예빈 선수가 2019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신인상에 선정됐다. ⓒ대한육상연맹

여성지도자상을 받는 김일순 원장은 지난해 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4강 신화를 써내려간 정현 선수의 ‘캡팁보고 있나의 주인공이다삼성증권 감독 시절 정현 선수를 지도한 김일순 원장은 팀해체가 결정된 후 정현 선수에게 그랜드슬램 대회 8강을 가야 다시 뭉칠 수 있다고 한 격려의 말을 정현 선수가 기억한 것이다사제지간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는 일화다김 원장은 1980년대 한국 여자테니스 간판 선수로 활약했다주니어 세계랭킹 3위까지 올랐고, 1986, 1990년 아시안게임서 2개의 은메달을 땄고,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16강까지 오른바 있다

꿈나무상은 올해 5명을 선정했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한국 피겨 기대주 이해인 선수가 받는다이해인 선수는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여자싱글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했다한 주니어 대회 한 시즌 두 개의 금메달은 김연아 선수 이후 14년 만이다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야구 천재’ 박민서 선수와 ‘탁구 신동’ 유예린 선수가 선정됐다박민서 선수는 한국리틀야구 45년 역사 최초로 여자선수가 홈런을 기록하고아시아선수 최초로 미국여자야구대회 참가했다한국 탁구의 전설 유남규 씨의 딸인 유예린 선수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임에도 5~6학년 선수들과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이외에도 ‘포스트 장미란’ 시대를 열고 있는 박혜정 선수와 여자배드민턴의 미래 김민선김민지 쌍둥이 자매 선수가 선정됐다.

공로상에는 ‘사라예보의 전설’ 3인방 중 한명인 박미라 서울시 양천구체육회 이사회장이 선정됐다박 회장은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탁구 발전에 이바지 했으며현재는 생활체육과 스포츠행정 발전에 헌신하고 있다.

여성체육대상은 여성 선수지도자를 격려하고 여성체육발전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됐다아마추어나 비인기 종목 선수지도자를 우선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10 7일부터 11 11일까지 진행, 체육 단체 및 유관기관교육청학교, 소속사 등으로 부터 받았다지난해까지 여성체육대상 내에서 선정 시상했던 윤곡여성체육대상은 올해부터 별도로 진행된다.

한편, 시상식은 11 26일 오후 6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B1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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