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에 CCTV 설치 무산
창원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에 CCTV 설치 무산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11.16 13:10
  • 수정 2019-11-16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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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3월 17일 밤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성매매집결지 앞을 지나가고 있다.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경남 창원시가 마산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입구에 CCTV 설치를 하려했으나 업주 등의 반발로 무산됐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와 경찰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마산합포구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입구 양쪽 2곳에 CCTV 3대씩 설치하려고 했다.

시는 성매매 집결지 일대 범죄 예방을 위해서 CCTV를 설치한다는 입장이지만 지역에서는 불법 성매매 근절을 위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업소 측이 CCTV 설치 저지에 나설 것을 우려해 이날 현장에 시청과 마산합포구청 공무원 등 200여명을 동원했다. 경찰 200여명도 배치됐다.

업주와 업소 여성 60~70여명은 저지에 나섰다. 사다리차를 가로막고 시에 항의했다.

업소 관계자들은 CCTV가 설치되면 사실상 집결지 안쪽까지 비추게 돼 유리 안에서 일하는 여성 등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다고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여성인권센터 등 여성단체도 집회에 나서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촉구했다.

시는 업속 측의 반발이 계속되자 오전 11시 30분께 철수를 결정했다.

이날 CCTV 설치 시도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시는 업소 측에 내부 논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좀 더 주기로 했다. 업소 관계자들은 CCTV 설치 여부를 두고 투표를 거쳐 그 결과를 오는 22일까지 시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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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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