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여성운동가’ 이이효재의 발자취를 돌아보다
‘1세대 여성운동가’ 이이효재의 발자취를 돌아보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11.13 18:38
  • 수정 2019-11-15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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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특별기획 인물전
‘24년생 이이효재가 온다’
2020년 3월27일까지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는 특별기획 솜 인물전으로 ‘24년생 이이효재가 온다’를 연다.

이이효재(95) 전 이화여대 교수는 1세대 여성운동가이자 사회학자이다. 그의 생애와 활동을 돌아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그는 한국 최초로 여성학 교육과정을 설치했다. 한국여성민우회와 여성사회교육원,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창립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제2대 회장을 지냈다.

호주제 폐지를 위한 ‘부모성 함께쓰기’를 선언하고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현 일본군 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창립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해결을 촉구해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이효재 교수의 활동 분야를 5가지의 키워드로 나누어 해당 활동을 전하는 보도와 직접 기고한 글을 전시한다. 여성신문과 한겨레가 기사를 협찬해 진행한다.

5가지 키워드는 △한국 상황에 맞는 여성학을 도입하고 분단사회학을 개척한 사회학자 △위안부 문제 해결의 주춧돌을 놓은 실천가 △평화시대를 앞당긴 남북여성교류의 주역 △‘동일노동 동일임금’, ‘모성보호’, ‘비례대표제, 50% 여성할당’, ‘호주제 폐지’ 등 여성운동을 이끈 지도자 △새로운 것에 감격하며 늘 열려있던 선구자이다.

이이효재 교수의 저서를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효재의 서재’도 마련된다. 절판돼 구입할 수 없는 책을 포함해 총 21종이 전시된다.

전시는 15일부터 2020년 3월 27일까지 서울시 은평구 서울시 성평등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다. 관람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다. 무료다. 주말과 공휴일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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