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사진전 열려
광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사진전 열려
  • 김서현 기자
  • 승인 2019.11.07 09:10
  • 수정 2019-11-07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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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단(1922-2016) 북한 평안남도 생, 1940년, 18세에 5년간 중국 아청, 시먼즈 위안소로 동원돼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이다. 이수단 피해자는 당시의 상처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할 수 없었고, 2016년 95세의 나이에 홀로 경로원에서 외로운 사투를 벌이다 운명을 달리했다.
이수단(1922-2016) 북한 평안남도 생, 1940년, 18세에 5년간 중국 아청, 시먼즈 위안소로 동원돼 중국에 남겨진 조선인이다. 이수단 피해자는 당시의 상처로 자신의 아이를 임신할 수 없었고, 2016년 95세의 나이에 홀로 경로원에서 외로운 사투를 벌이다 운명을 달리했다.

아시아의 일본군 성노예 피해 여성들의 사진전 ‘겹겹 지울 수 없는 흔적’이 20일까지 광주 동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사진작가 안세홍씨가 1996년부터 최근까지 중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변방 등에서 만난 140여명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사진을 선보인다. 

더불어 최근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 사태로 거센 논란이 일었던 일본 예술제 ‘아이치트리엔날레’에 출품했던 작품도 전시된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 안 작가가 직접 사진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는 이날 개막식 인사말에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을 찾다가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카메라로 이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자고 생각했다”며 “고통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여러분들과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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