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의 초상을 그리다’…윤석남 화가 개인전
‘벗들의 초상을 그리다’…윤석남 화가 개인전
  • 김진수 기자
  • 승인 2019.11.05 17:47
  • 수정 2019-11-06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남 화가의 '김영옥'(2019) 한지에 채색 140x64 cm. ⓒOCI미술관
윤석남 화가의 '김영옥'(2019) 한지에 채색 140x64 cm. ⓒOCI미술관

윤석남 화가의 개인전 ‘벗들의 초상을 그리다’가 서울시 종로구 OCI미술관에서 7일부터 열린다. 벗들을 그린 초상화 22점과 자화상 60여점, 신작 설치 3점이 전시된다.

윤 화가가 초상화를 그리려고 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 전시에서 보았던 윤두서의 자화상에서 큰 인상을 받은 화가는 왜 옛 초상화에는 주로 남성 인물만 등장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 그러다 옛 그림 속 위인들처럼 본인 주변에서 보아온 멋진 여성들, 즉 늘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벗들을 그려서 기록하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윤 화가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초상화 22점은 모두 윤 화가가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독이며 지금까지 함께 혹은 따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친구이자 동료다. “고맙다”라는 말 대신 화가 윤석남은 그림을 그려 마음을 전한다. 이 초상화 연작은 앞으로도 지속하여 더욱 더 많은 여성을 그려낼 작가의 야심 찬 ‘현재 진형형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윤 화가는 이번 전시에서 ‘허난설헌’, ‘신가족(新家族)’, ‘소리’ 3점의 신작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각 작품에서 시인의 외로움과 섬세한 감성을 표현하고 전통적인 가정상 대신 반려동물과 꾸려가는 새로운 삶의 형태를 제시하고 광장에서의 경험을 담았다. 12월21일까지. 02-7340-0440.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여성신문은 1988년 창간 이후 여성 인권 신장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온 국내 최초, 세계 유일의 여성 이슈 주간 정론지 입니다.
여성신문은 여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여성인 '안전, 사회적 지위, 현명한 소비, 건강한 가족'의 영역에서 희망 콘텐츠를 발굴, 전파하고 있습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를 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은 여성신문이 앞으로도 이 땅의 여성을 위해 활동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성신문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50 (3가 222번지) 골든브릿지빌딩 1층, 9층
  • 대표전화 : 02-318-9300
  •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준철
  • 제호 : (주)여성신문사
  • 사업자등록번호 : 214-81-03304
  • 대표이사 : 김효선
  • 발행·편집인 : 김효선
  • 여성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여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wome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