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그랑프리 진출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자카르타 국제합창축제 경연대회’에서 공연하는 모습.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자카르타 국제합창축제 경연대회’에서 공연하는 모습.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예술문화센터 ‘타만 이스마일 마에즈키(Taman Ismail Maezuki)’에서 열린 이번 합창축제는 반둥합창협회(Bandung Choral Society)에서 주관하는 축제로, 2012년 이후 매년 발리국제합창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자카르타에서 처음 열렸다. 심사위원으로는 축제예술감독인 Tommyanto Kandisaputra, 한국의 김희철 음악감독(제주국제합창축제&심포지엄 예술총감독)을 비롯해 이탈리아·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 지휘자들이 초빙됐다.

한국·말레이시아·필리핀·인도네시아 등 40개 합창단이 참가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어린이·청소년·종교·교회음악·시니어·팝&재즈·보컬그룹&아카펠라·혼성 등 10개 부문으로 치뤄졌다.

‘자카르타 국제합창축제 경연대회’ 시니어합창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
‘자카르타 국제합창축제 경연대회’ 시니어합창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

 

시니어합창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은 한국 전통민요를 편곡한 ‘한강수 타령’과 종교곡 ‘(아뉴스 데이)Agnus Dei’를 불러 감동을 전했다. 특히 전통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입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은 연세대학교 TMP(여성최고지도자과정)를 수료한 여성 단원으로 이루어진 합창단으로 2016년 제주시니어합창축제 참가, 2018년 제2회 이탈리아 로렌초 데 메디치 국제합창축제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은 무대 의상으로 전통 한복을 선택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은 무대 의상으로 전통 한복을 선택해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세음악아카데미합창단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