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웨스트프롬은 기아대책과 ‘양육 미혼모’ 정기후원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웨스트프롬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웨스트프롬은 기아대책과 ‘양육 미혼모’ 정기후원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웨스트프롬은 미혼모들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아대책과 협업해 오는 12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할 집행할 계획이다. 미혼모들이 향후 행나맘 자립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여러 가지 물품들을 직접 매입해 웨스트프롬에서 고객에게 환원하는 부분까지 검토하고 있다.

기아 대책은 지난 30년간 전세계 60여개국 7만 5000여명에게 정기 후원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미혼모의 월평균 소득은 약 92만원에 불과해 미혼모들이 사회적 단절과 경제적 빈곤으로 자립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행나맘’(행복한 나눔과 함께하는 미혼맘) 프로젝트를 실행해 미혼모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아대책은 오는 11월부터 행나맘 자립센터 운영,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생활지원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시스템을 도입해 미혼모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웨스트프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확대해 고객들과 소통을 통해 삶의 질 상승을 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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