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82년생 김지영'의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해외 37개국에 판매됐다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24일 전했다.

호주와 홍콩, 대만,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에 판매됐다. 싱가포르의 한 배급사 관계자는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가 인물들을 살아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23일 개봉한 영화는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이야기를 그렸다. 누적 판매 수 1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유미, 공유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첫날 13만 89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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