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인류의 첫 우주 유영 이후 처음
우주정거장 배터리 충전 장치 교체

크리스티나 코크(왼쪽)와 제시카 메어. ⓒWomenNASA 트위터
크리스티나 코크(왼쪽)와 제시카 메어. ⓒWomenNASA 트위터

미국의 두 여성 우주비행사가 우주 유영에 성공했다. 여성으로만 우주 유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티나 코크와 제시카 메어는 18일(한국시간) 지구 상공 400㎞ 위 우주 공간에서 궤도 순항하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밀폐된 기밀실(에어 로크)으로부터 한 사람씩 나왔다. 우주정거장의 고장난 배터리 충전 장치를 교체하기 위해서다.

1965년 인류의 첫 우주 유영이 이뤄진 이후 50여년 만에 여성 우주인으로만 나선 팀이 우주 유영에 나선 것이다. 메어는 이번 유영이 처음이다. 우주에서 산책한 228번째 우주비행사가 됐다. 여성으로는 14번째이다. 코크 비행사는 이번이 4번째이다. 현재 7개월 째 우주에 머물고 있다.

두 비행사는 정거장의 끝에서 7시간이 넘게 우주정거장의 배터리를 교체했다.

ⓒNASA 트위터
ⓒNASA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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