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각 스님은 2004년에 8차 세계여성불자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비구니 위상을 높이고 성차별을 개선하는데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정실 여성신문 사진기자
본각 스님 ⓒ여성신문

본각스님이 제9회 반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반야불교문화연구원은 반야학술상 수상자로 중앙승가대 명예교수 본각스님(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을 선정했다. 

반야학술상은 불교학 관련 연구 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본각스님은 1952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육년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76년 동국대 철학과를, 1979년 봉녕사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유학길에 올라 도쿄 릿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도쿄 고마자와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제11대~13대 중앙종회의원‧한국비구니연구소장‧전국비구니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금륜사 주지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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