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11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19 슈퍼호박 선발대회에서 용산구가 출품한 호박을 끌어안고 있다. ⓒ용산구
한 여성이 11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19 슈퍼호박 선발대회에서 용산구가 출품한 호박을 끌어안고 있다. ⓒ용산구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11일 함평 엑스포공원에서 열린 ‘2019 슈퍼호박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슈퍼호박 선발대회는 전남 함평군 주최로 전국 우량 호박종을 한자리에 선뵈는 행사다.

구는 110.5kg짜리 호박을 출품, 2등(57.5kg)을 가볍게 누르고 대상을 차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가 열심히 키워 온 호박이 전국대회 대상을 받았다"며 "함평군 주최 대한민국 국향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자연을 느끼기 어려운 도시민들에게 고향의 정취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구청 앞마당 ‘용산마을농원(200㎡)’에서 수박, 참외, 오이, 호박 등 32종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구청 직장어린이집과 연계해 ‘1원생 1텃밭 돌보미’ 사업도 8년째 이어오는 중이다. 수확한 농산물은 어린이집 급식재료 등으로 쓴다.

문의 홍보과 02-2199-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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